1.       솔광장        

솔광장은 이름 그대로 태양의 문이라는 뜻입니다. 마드리드의 상징인 곰 동상이 귀여움을 뽐내고 있는 이곳은 사람들이 친구와 연인을 기다리는 중요한 약속 장소입니다. 광장 중앙시계탑이 있는 붉은 벽돌 건물 까사 데 코레오스 앞쪽 바닥에서 '0km'라고 쓰여 있는 표지판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텐데요 그것은 이곳이 스페인 각지로 이어지는 9개의 도로가 시작되는 지점이라는 표시입니다. 그럼 우리도 즐거운 마음으로 스페인 여행의 시작점에 서 볼까요?

 

 2.      마요르광장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마드리드 사람들이 새해맞이를 하기 위해 향하는 곳이 바로 마요르 광장입니다. 이곳엔 9개의 아름다운 아치문이 있는데요. 각 문을 통과하실 때마다 각기 다른 마드리드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과거에는 투우장으로 사용되거나 종교재판이 열리는 등 중앙광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이 아름다운 광장에서 일광욕과 함께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3.   오리엔트광장     

광장 중앙에 용맹한 모습으로 말을 타고 있는 펠리페 4세의 동상이 보이는데요. 청동으로 만들어진 멋진 동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겨보세요.

 

 4.          왕궁          

스페인 왕궁의 위용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궁전입니다. 화재로 인해 왕궁이 소실되자 펠리페 5세의 지휘하에 2,800여개의 방을 다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원래 계획의 1/4 밖에 안된다고 하니 정말 그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궁전 내부는 또 얼마나 화려할지 기대되시죠?  스페인 왕궁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5.     알무데나성당    

1883년 알폰소 12세 때부터 짓기 시작했지만 100년 가까이 미완성으로 남아 있다가 1992년이 되서야 비로소 완성된 성당입니다.과거 기독교도들이 숨겨두었던 성모상이 370년 만에 기적적으로 발견되면서 지어진 성당인데요. 내부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6.    바스띠야스정원   

아담한 규모의 예쁜 정원으로, 정원 끝 발코니에선 마드리드 시내 풍경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멋진 마드리드의 풍경을 이곳에서 즐겨보세요.

 

 7.       산미겔 시장     

유리로 지어진 외관부터 독특해 눈길을 끄는 이곳은 33여 개의 다양한 바와 음식점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스페인식의 맛있는 햄, 치즈, 해산물, 따빠스 등을 여러 종류의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로 항상 붐빕니다. 여러분도 함께 즐기시면서 하루의 여정을 웃음으로 마무리해 보세요!